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3월 13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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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3월 13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3. 13. 20:32

오래간만에

파란하늘이 드러난 맑은 하루였습니다.

다만 찬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추운 하루였습니다.


오늘은 잔디정원을 만들기 위해서

땅을 고르는 작업을 하였습니다.

하늘가 외토식구들이 모두 모여서

잡초를 뽑고, 관리기로 땅을 갈고, 돌을 골라내고

바닥 평탄작업을 하고...


처음에는 어떻게 일을 시작해야 할 지 막막 했는데

막상 시작을 하니까

특히 하늘가식구들이 힘을 합해서 작업을 하니까

일이 얼마나 잘 진행이 되던지...


비록 힘이 들고, 춥고, 몸도 아프고... 그랬지만,

서로가 농담을 주고 받으면서 즐겁게 일을 하다보니

오후에는 일을 다 마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시작하기 전에는

버려진 땅처럼 영 볼품이 없더니

하늘가식구들의 수고의 손길이 가니까

인물이 달라졌습니다.

더 넓어 보이고 더 멋있어 졌습니다.


이제 조금만 더 돌을 골라내고 땅을 다듬으면

잔디를 심게 될 겁니다.

잔디가 자리를 잡는데 3년 걸린다고 하니까

예쁜 잔디정원을 볼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지만 

그래도 일단 시작을 했으니까

몇년 후에는 3단으로 조성된 멋지고 아름다운 잔디정원을

볼 수 있게 될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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