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2월 26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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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2월 26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2. 26. 19:22

연일 봄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미세먼지로 인해서

맑고 파란하늘을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다른 지역에 비해 하늘가마을이 있는 곳은

공기가 맑았습니다.


오늘도 진집사님과 김권사님은

드림하우스에서 열심히 토마토를 돌보셨습니디.

김권사님은 유인끈 작업을 하셨고

진집사님은 천장 작업을 하셨습니다.


저는 하우스 앞에 쌓여 있는

자갈들을 치우는 작업을 했습니다.

그동안 하우스 앞에 쌓여 있어서

통행에 불편했었는데

오늘 날씨도 풀려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자갈도 치우고

작년에 백향과 지지대로 세워 놓았던

하우스 파이프도 간격을 좁혀 놓았습니다.

여기에다가 비닐을 씌우고 담요를 덮어서

이번 여름에 그물막으로 쓸 예정입니다.

아주 시원할 것 같습니다.


오전에 신집사님이

뒷산에 올라가셔서

칡을 캐셨습니다.


엄청나게 큰 칡을 캐셨습니다.

사람 키만했습니다.

지난번에도 큰 칡을 캐셨는데...

하늘가마을 뒷산에는

이렇게 큰 칡들이 많아서

앞으로 시간나는대로 칡을 캐서

생즙을 만들어 마시면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점심 때에는

이집사님과 신집사님,

그리고 진집사님과 김권사님과 함께

친교실에 사용할 문과 창문을 보러 합천에 갔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가 필요로 하는 문들이 없어서

점심만 먹고 그냥 돌아왔습니다.

이번주에 친교실 바닥에 흙을 깔고

창문과 대문들을 준비해 놓으면

다음주에는 벽공사가 들어가게 될 겁니다.


이제 점점 날씨가 따뜻해 져서

조금씩 농사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윤집사님은 퇴근 후에

텃밭에 벌 써 멀칭을 하셨습니다.


산수유나무와 매실나무에는

벌써 꽃이 피고 있습니다.

이미 봄이 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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