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9년 1월 31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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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월 31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9. 1. 31. 22:00

오늘은 1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1월이 가는 것을 아쉬워 하듯이

아침부터 오후까지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가

눈이 내리면서 그대로 쌓이지 않고

다 녹아 버렸습니다.


오래간만에 내리는 눈의 정취는

눈으로 인한 불편함보다 훨씬 더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었습니다.


특별히 눈내리는 하늘가마을은

우리의 마음을 설경에 푹 빠지게 만들었습니다.


오늘은 눈이 내려서

이집사님과 손권사님도 부산에 가시지 않으시고

외토에서 하루밤을 주무셨고,

신집사님도 아침에 하우스에 가셔서

눈을 대비한 준비를 해 놓으시고

바로 올라오셨습니다.


그래서 눈이 오는 덕분에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움을 누렸습니다.


눈이 내려서

일찍 퇴근하신 윤집사님은

눈이 녹지 않고 그대로 길거리에 쌓여 있는

주택단지 앞 길을

포크레인으로 깨끗하게 눈을 치우셨습니다.


오늘 밤 기온이 급하게 내려가

내일은 미처 마르지 않은 길들이

빙판이 되기 쉽다는 예보가 있어서

그에 대한 대비를 해 놓아야 했습니다.


이집사님과 손권사님도

하루 더 외토에서 주무셨습니다.


내일 아침 길거리가

빙판이 안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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