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1월 11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11월 둘째주일이었습니다.

쌀쌀한 가을아침이 시작되었습니다.

주일준비를 다 마치고 나니

하늘가식구들이 교회로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다들 건강한 모습으로

반갑게 만났습니다.

<이번 주일 꽃꽂이>

11시 20분, 예배 준비기도를 시작하였고

11시 30분, 예배가 시작되었습니다.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는,

누가복음 10;26-37절 말씀이 선포되고,

나의 이웃이 누구인가?를 찾는 자세에서

나는 누구의 이웃이 될 것인가?를 찾는 자세로

변화되는 삶을 살자는 결단을 했습니다.

예배 후에는

다음주에 있을 추수감사찬양예배 때 부를 찬양을

연습했습니다.

하늘가 식구들을 모두 4팀으로 나누어

각 팀별로 찬양과 감사를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추수감사주일을 보낼 예정입니다.  

그래서 앞으로

주일예배 후, 수요예배 후, 다음 주일 예배전에

팀별로 모여서 연습을 할 예정입니다.

열심히 준비한 찬양을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받으실 줄 믿습니다.

<감사주일 찬양연습하는 모습>

찬양연습을 마친 후에는

사랑방에 모여서 점심 식사를 했습니다.

점심메뉴는,

어제 생일을 맞으신 김장로님 가정에서

떡과 과일을 제공하셨고,

박권사님댁에서 도토리묵을 제공하셨고,

대합조개를 넣고 시원하게 끓인 미역국과 함께

맛있게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오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낮예배 때 선포된 말씀을 가지고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후 기도회를 마치고 나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였고

벼를 널어 놓은 진집사님과 김장로님은

급히 벼를 거두러 나가셨고,

신집사님과 이권사님은 국화 눈을 따러 가셨습니다.

오후에

고권사님 남편이신 문차석씨가

고향인 여수 금오도에 가셨다가

바다에서 톳을 많이 따셔서

교회로 가지고 오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귀가하실 분들이 귀가하시고

주일 오후일과도 끝났습니다.

밤까지도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지난번 많은 비를 내렸기에

이번 비는 별로 반갑지 않은 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