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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8년10월 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내일 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주일까지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밤산에 올라가셨습니다.
내일부터는 못 주울지도 모르니까...
하루종일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쏱아지듯이 떨어졌던 밤은
바람으로 인해 거의 다 떨어졌고
이제는 떨어진 밤들을 줍는 일만 남았습니다.
2-3일 계속해서 주우니까
전에는 한자리에서 많은 밤들을 주웠는데
이제는 밤을 찾아다녀야 할 정도입니다.
지난 한달동안
권사님들과 집사님들, 하늘가식구들이
밤과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느라고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는 정리할 단계인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당분간 비때문에 못주울지도 몰라
오늘은 깜깜할 때까지 밤을 주웠습니다.
그 덕(?)에 저녁밥도 못먹고
저녁 늦게까지 선별을 해야 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며칠간 비가 올 때
푹 쉬시고, 모든 피로를 회복하시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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