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8년10월 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18년10월 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10. 5. 09:25

내일 부터

태풍의 영향으로 주일까지 비가 올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오늘은 아침 일찍부터 권사님들과 집사님들이 

밤산에 올라가셨습니다.

내일부터는 못 주울지도 모르니까...


하루종일 고생하시고 수고하셨습니다.

그동안 쏱아지듯이 떨어졌던 밤은

바람으로 인해 거의 다 떨어졌고

이제는 떨어진 밤들을 줍는 일만 남았습니다.


2-3일 계속해서 주우니까

전에는 한자리에서 많은 밤들을 주웠는데

이제는 밤을 찾아다녀야 할 정도입니다.


지난 한달동안

권사님들과 집사님들, 하늘가식구들이

밤과의 치열한 전쟁을 치르느라고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이제는 정리할 단계인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당분간 비때문에 못주울지도 몰라

오늘은 깜깜할 때까지 밤을 주웠습니다.

그 덕(?)에 저녁밥도 못먹고

저녁 늦게까지 선별을 해야 했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며칠간 비가 올 때

푹 쉬시고, 모든 피로를 회복하시고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뵙겠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