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8년 9월 13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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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13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9. 13. 20:31

오늘은 비가 내렸습니다.

오전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밤까지 계속되었습니다.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세분 권사님들은 밤산에 올라가셔서

밤을 주우셨습니다.

비를 흠뻑 맞으시면서...


아직 밤이 많이 떨어질 때는 아니지만

그래도 한 알이라도 더 주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밤산에 올라가셨습니다.


이렇게 권사님들의 헌신을 통하여

올 해 밤농사도 잘 지어져 가고 있습니다.



오전에

김장로님과 진집사님과 김집사님은

논에 난 피를 뽑으셨습니다.


키가 벼만큼 큰 피를

논 사이로 다니면서 뽑는 작업이

쉽지 않았습니다.

한움큼 뽑으면 다시 밖으로 가지고 나와야 하고...

그렇게 계속해서 반복해야 하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피까지 열심히 뽑아주었기 때문에

올해 쌀농사도

풍년이 될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오후에

맑은물교회 원사모님과 원사모님 어머님이 임권사님이

하늘가마을에 오셨습니다.

블로그를 통하여 저희 장모님이 오셨다는 소식을 듣고

한번 뵙기 위해서 오셨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눈 후

지난간 이야기로 환담을 나누고 나서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가셨습니다.


같이 하늘가마을에서 살 때는

늘 뵐 수 있었는데

이제는 가끔 뵙기도 쉽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맑은물교회 사역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부흥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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