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8년 8월 1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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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8. 1. 20:46

8월이 시작되었습니다.

8월은 여름 절정이자 여름이 지나가는 달입니다.

계속되는 무더위도

8월달에 결국에는 물러가게 될 겁니다.


오늘도 불볕더위는 계속되었고

서울기온이 관측사상 최대로 올라갔고

전국이 빨갛게 달아올랐습니다.


다행인 것은

하늘가마을에는

불볕더위인 것은 맞지만

바람이 불 때는 제법 시원한 바람이 불어

마치 조금씩 가을이 오고 있는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가을바람이 기다려지지만

가을바람이 불면 여름이 간다는 사실로 인해

왠지 가을바람이

그렇게 간절해지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은

더운 날씨로 인해

아침에 나무에 물주고 와서는

가능하면 실내에 있었습니다.


제 아내는 날 잡아서

그동안 밀렸던 청소와 정리를 하느라고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습니다.

덕분에 집안에 깨끗해 졌습니다.


진집사님 가정에서는

자녀들이 휴가차 방문해서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지셨고,

아침에는 아로니아와 참께 수확을 하셨습니다.


미국에 여행간 소영이는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고 있고,

짧은 휴가를 오늘까지 보낸 혜정씨는

내일부터 출근을 하게 됩니다.


저녁에

부족한 물을 주고 나니

또 온 몸이 땀으로 젖었습니다.


오늘도 열대야는 계속될 것 같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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