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8년 6월 11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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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11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6. 11. 19:18

깜짝 비가 내렸습니다.

비가 온다는 예보도 없었는데

밤사이에 비가 땅을 적실 정도로 왔습니다.


그러지 않아도

비가 오지 않아서

나무들과 농작물들이

말라 죽을 상황이었는데

때마침 비가 잘 왔습니다.

단비였습니다.


오늘은

진집사님과 김장로님 논에

모내기를 했습니다.

김장로님과 진집사님, 그리고 김집사님이 도와 주셔서

두 구역 논에 모를 다 심었습니다.


이번에 심은 벼는

일반미과 녹미입니다.

녹미는 녹색을 띠는 쌀로서

일반미보다 우리 몸에 훨씬 더 좋다고 합니다.

올 가을에는

녹미를 먹어 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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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집사님은 부산에 가셨고

이목사님 내외분은 하루종일 외출을 하셨습니다.


요즘은 하루 하루 농작물이

얼마나 빨리 자라는 지 모릅니다.

호박같은 경우에는

하루에 한뼘씩 자라는 것 같습니다.

자고 일어나면

채소들의 키가 커져 있습니다.


이렇게 날마다 키가 크다 보니까

매일 농작물 키크는 것을 보는 재미도

쏠쏠 합니다.


그래서 매일 저녁이면

하늘가식구들이 텃밭에 나와서

작물들 구경도 하는 모양입니다.


오늘 비가 왔으니

내일은 더 커져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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