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7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이었습니다.

저희 가정은

안산에 살고 계시는 장모님댁에

다녀왔습니다.

며칠전 전화통화를 할 때

올해 91살이신 어머님의 목소리가

많이 쇄약하셨기에

어버이날도 있고 해서

이삭이와 하혜도 함께

어머님을 찾아 뵈었습니다.

어머님은 생각보다

건강하셨습니다.

예전만은 많이 못하셨지만

고령이신 연세에 비하면

잘 드시고

총기도 좋으셨습니다.

늘 가까이 모시지 못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남은 생애를

건강하게 사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외토에서는

김장로님이 부산으로 돌아가시지 않으시고

하룻밤을 주무시고

오늘 모판 놓은 자리를 만드시고

모판을 가져다 놓았습니다.

올해 진집사님과 징로님은

맵쌀과 녹쌀을 재배하실 예정입니다.

녹쌀은

겉보기에는 까맣고,

안의 속살은 녹색인 쌀입니다.

녹쌀은 엽록소가 많고 클로렐라 효능을 가지고 있어

맵쌀에 비해서

인체에 아무 좋은 쌀이라고 합니다.

잘 재배가 되어서

앞으로 좋은 소득원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