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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8년 5월 5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은 어린이날입니다.
어린이날은 어린이의 인격을 존중하고 행복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한 기념일입니다.
하늘가마을에는 어린이도 없고
어린이를 자녀로 둔 가정도 없기에
어린이 날이지만 조용히
평소와 다름 없는 일상을 보냈습니다.
다만
어린이가 없는 마을은 미래가 없는 마을이 되기 때문에
앞으로 하늘가마을이
어린이로 넘쳐나는 마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하루를 보냈습니다.
무더운 하루가 지나고
시원한 저녁이 되자
외토식구들이 텃밭으로 나와
텃밭을 가꾸었습니다.
이목사님과 하사모님,
윤집사님과 박권사님,
한사모...
모두가 각자 집 앞에 있는 텃밭을 일구어서
콩, 땅콩, 상추, 고추 등
다양한 작물들을 심었습니다.
열심히 길러서
나중에 집집마다 나누어 먹게 될 겁니다.
시골에 사는 재미 중에 하나가
바로 이런 것일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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