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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8년 5월 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은
5월 첫날이자 노동절이었습니다.
노동절은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저정된 휴일입니다.
노동현장에서 땀흘려 일하면서 수고하던 노동자들이
오늘 하루는 푹 쉬면서
그 수고를 위로받고 재충전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노동절이어서 대부분의 회사나 병원이나 상가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 사실을 모르고
오늘 진주에 있는 병원을 찾아갔다가
헛걸음을 하고 돌아왔습니다.
오후에 집 앞 텃밭을 메시던 이목사님이
'오늘은 노동절이라서 노동자들이 쉬는데
우리는 오히려 일하는 날입니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덧붙였습니다.
'목사님, 농사꾼은 노동자가 아니라서
쉬는 날이 따로 없습니다.'
도시 목회를 내려놓고
시골에 와서 살아보니
도시생활과 시골생활은
생활방식이나 패턴이 전혀 달랐습니다.
도시생활은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하루단위로 365일을 살아가는 방식이라면
농촌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 이렇게 4계절을 살아가는 방식이고,
도시에서는 달력에 있는 각종 기념일이나 빨간 날이 중요하지만
농촌에서는 24절기가 중요합니다.
그 절기에 따라서 농사를 지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도시에서는 빨간날 쉬지만...
농촌에서는 농사일이 없는 날 쉽니다.
그래서 오늘도 농촌에서는
휴일이 없는
바쁜 노동의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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