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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5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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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4월 15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8. 4. 15. 20:50

4월도 중반이 지나가는

부활절 세째주일이었습니다.


어제 내린 비로 인해서

골짜기에 물이 흘러 내리는 소리가

요란하게 들렸습니다.



오늘은

남부지방에 황사 농도가

기준치의 6-8배 정도 된다는 예보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예보대로

오전부터 황사가 뿌옇게 하늘을 가리웠습니다.

평소에 참 맑은 공기를 마셨던

하늘가마을이었는데

오늘은 숨쉬는 것도 조심스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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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시간이 되어가자

하늘가 식구들이 속속 외토에 도착을 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고 한문양집사님 가족들이 참석을 하셨습니다.

강금옥집사님과 한봉순권사님과 여동생,

그리고 군대가는 동진이가 참석해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동진이는 부쩍 커서

이번주에 군대에 간 다고 해서

예배후에 함께 축복기도를 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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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예배는

정형숙집사님이 인도를 하셨습니다.

정집사님은 간증을 통해서

남편과 친정아버님과 친정 작은 아버지,

이렇게 세번의 장례식을 통해서

점점 마음문을 열어가는 친정 가족들의 모습을 전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특송을 할 때에는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앞으로 나가서

찬양을 했는데

얼마나 보기에 좋았는지 모릅니다.^^


오늘 설교는

장애인주일을 맞이하여

누가복음 4:16-19절 말씀을 가지고

장애인을 대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당시 대부분의 유대인들이

장애들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외면했는데

예수님은 장애인을 보시고 불쌍히 여기시고

그들에게 다가가셔서

적극적으로 그들을 도와 주셨습니다.


우리도

장애인들이나 연약한 이들에 대하여

편견을 가지지 말고,

보다 적극적으로 도움의 손을 내말자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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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에는

점심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강금옥집사님 가정에서 고기와 떡과 과일을,

정권사님께서 약밥을,

고윤이권사님이 오렌지를,

신집사님께서 토마토를 제공하시고,

교회에서 시금치나물, 미나리 나물 들을 준비해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점심을 먹고 나서 오후기도회를 가졌고,

오후 기도회 후에는

드림하우스로 내려가

토마토를 땄습니다. 


권사님들이 손을 부지런히 움직이셔서

오후에 금방 토마토 따는 작업을 마치고

저녁에는

진주에 있는 옛날 통닭집에 가서

맛있게 통닭을 잘 먹고

각자 집으로 귀가를 함으로

오후 일과가 끝이 났습니다.


황사만 아니었다면

오늘은 정말 멋진 날씨에

멋진 주일이 되었을 겁니다.


오늘도 함께 하는 하늘가식구들이 있기에

참 감사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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