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8년 3월 23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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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23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3. 23. 21:33

아침에는 서리가 하얗게 내렸지만

이틀 연속 햇살이 따가운

포근한 봄날이었습니다.


덕분에

그제 내렸던 폭설이 다 눈 녹듯이 사라졌고

다시 온 세상은

봄을 맞이하는 소리로 가득 찼습니다.


오늘도

이집사님, 신집사님은 하우스에서

토마토 농사를 짓느라고

분주한 하루를 보냈고,

드림하우스에서도

김권사님이 혼자서

토마토 돌보신다고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박권사님은

모임이 있어 대전에 가셨고

정권사님은 봄농사를 짓느라고

바쁜 하루를 보내셨습니다.


오늘 저는

오전에는 성전 옆 산으로 올라가는 산책로를 만드는 작업을 했고

오후에는 구 사택 화단에서 군락으로 자라고 있는 상사화를 캐서

집 옆 텃밭에 길 따라 죽~ 심었습니다.

잘 살게 될지 걱정되지만

만일 잘 살면 상사화들이 피어 예쁜 꽃길을 만들게 될 겁니다.


올해도

하늘가마을 가꾸기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는

하얀철쭉과 오미자나무, 흑감나무 등을 심을 예정이고,

다음주에는 메타세콰이어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준비가 되는대로

사랑방 앞에 조성해 놓은

잔디정원에 잔디를 심을 예정입니다.


이런 작업들이 잘 진행되면

아마도 하늘가마을이

훨씬 더 예뻐질 겁니다.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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