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8년 3월 15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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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3월 15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3. 15. 22:14

비가 또 내렸습니다. 

하루종일 제법 굵은 비가 내려

온 대지를 다시 적셨습니다. 


최근 내린 비로 인해서

골짜기 물이 마르지 않고 흐르더니

이번 비로 인해서

더 많은 물이 흘렀습니다. 


오늘은 비가 내려서

들일이나 하우스 일을 쉬었습니다. 

대신에 

사랑방에 모여서

재미있는 영화 한편을 감상했습니다.^^


오후에는

신집사님 외토 농장에

토마토 선별기를 대저에서 가져다 놓았습니다. 

이집사님 농장에서 일하는 일군들의 도움으로

큰 어려움 없이 선별기를 들여놓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며칠 안있으면

이 선별기가 돌아가게 될 겁니다. 

많은 수확이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저녁이 되지 

비가 그쳤습니다. 

공기는 신선하고

하늘가마을은 온통

물흐르는 소리가 시끄럽습니다.


계속되는 비로 인해서
꽃망울이 더 커졌습니다. 
산수유는 이미 꽃망울이 터져
노란꽃을 드러냈습니다. 
김경선집사님 마늘 밭에는
마늘이 하루가 다르게 쑥쑥 자라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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