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8년 2월 21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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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2월 21일(수)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8. 2. 22. 09:12

아직도 아침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는

겨울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은 하루종일

해가 나지 않고 잔뜩 흐린날씨가 계속되었습니다.

가뜩이나 일조량이 모자란 토마토에게는

'나쁜 날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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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차를 몰고 가는데

차에서 기름이 너무 많이 새서

급히 정비공장에 들어가보니까

고압펌프가 고장나서

새로 교체를 해야 한다고 해서

갈등이 생겼습니다.


이 차가 14년이 넘어

40만km 이상 타고 있고,

그동안 굵직하게 수리한 것만 해도

엄청났기 때문에

이 차를 폐차를 해야 하느냐? 아니면,

이렇게 또 비용을 많이 들여서 수리를 해서

더 타야하는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그래도

수리를 하면 어느 정도 더 탈수 있다는 말에

수리를 했습니다.


연식이 오래되면서

점점 고장이 자주 나는 차를 보면서

사람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월이 흐르면 자꾸 여기저기

아픈 곳이 생기고 기능이 저하되고...


하늘가 식구들도

점점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데,

고장나지(?) 않고

늘 건강하게 장수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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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윤이권사님댁에서

수요예배를 드렸습니다.


고권사님께서

집부근 돌솥밥집에 예약을 해 놓으셔서

예배전에 저녁을 잘 먹고

고권사님댁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레미야 48장 말씀을 통하여

모압의 멸망원인을 생각해 보고

우리 하늘가식구들도

하나님을 잘 경외하고

겸손하게 살기를 다짐해 보았습니다.


고권사님이 준비해 주신

나주배를 깍아서 먹으면서

예배 후 교제를 나누다가

9시에 자리에서 일어나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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