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18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사순절 첫번째 주일입니다.

사순절은

부활절을 앞두고

주일을 제외한 40일간을

영적성장훈련과 예수님의 고난에 참여하는

절기입니다.

구정명절을 잘 보낸 하늘가식구들이

사순절 첫번째 주일을 맞이하여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건강한 모습으로 외토에 도착하여

반가운 만남과 나눔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이상욱목사님 아들내외가

구정명절 때 외토에 와서

주일예배까지 함께 드렸습니다.

오늘은

요한복음 4:27-30절말씀을 통하여

사순절을 보내는 자세로

'버려두고'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사마리아 여인이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로 달려갈 만큼

감격적인 예수를 만난 사건이

이번 사순절을 통하여

하늘가식구들에게도 일어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서

즐거운 점식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구정명절 후에

다양한 음식으로 푸짐한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강황을 듬뿍넣어서 매콤하게 만든 카레와

이목사님 아들 내외가 사온 홍어회,

정남이권사님이 만드신 약식,

박경자권사님이 만드신 녹두빈대떡,

한정애사모가 만든 도토리묵 등으로

모두가 즐겁게 잘 먹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오후기도회를 가졌고

오후기도회 후에는

오래간만에 각자 오후일과를 가진 후에

저녁시간이 되어서

일류쉐프(?)들이 닭발을 맛있게 볶아서

저녁도 잘 먹고,

저녁 7시가 넘어서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점점 날씨가 풀리면서

하늘가마을에도 점점 활기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다음주일에는

잔디도 심고 나무도 심으면서

본격적으로 봄맞이 준비를 하게 됩니다.

벌써 봄이 문턱에까지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