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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7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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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7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7. 12. 17. 19:12

아침부터 영하 11도의 강추위가 몰아친

대림절 세번째 주일이었습니다.


비록 추운 날씨였지만

진집사님이 아침 일찍 성전에

장작난로를 피워 놓고

그 위에 고구마를 올려 놓아서

성전 안은 훈훈하고

고구마 익는 냄새가 솔솔 났습니다.


11시,

하늘가식구들이 속속 외토에 도착하여

고구마 익는 냄새를 맡으면서

성전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잘 익은 고구마를

손으로 잘라보니

김이 모락모락 나면서 향기가

코끝으로 올라왔습니다.


그 많은 고구마들이

하나둘씩 사라져

난로 위에는 고구마가 하나도 없게 되었습니다.


기쁨과 즐거움 속에서

대림절 세번째 주일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고린도전서 1:4-7절 말씀을 가지고

예수님의 나타나심을 기다렸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에는

시락국과 돼지고기 수육,

그리고 손주를 본 턱으로 정남이권사님이 내신 떡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 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후 기도회 후에는

귀가하실 분들은 귀가하시고,

저희 부부는 김집사님과 정궈사님과 함께

장유에 있는 장유산부인과로 향했습니다.


장유 산부인과에는

지난 화요일에 세상에 나온

김집사님 손녀와 산모가 입원해 있었습니다.


할렐루야의 뒷부분을 따서

'루야'라고 이름을 지었는데

조그맣고 아주 예쁜 아기였습니다


아기와 아기 부모를 위해

기도해 주고

아기 얼굴도 보고,

그리고 외토로 돌아왔습니다.



......................................

저녁이 되니

다시 추워져서

저녁 7시에 벌써 영하 2도로 내려갔습니다.


추운 겨울밤

하늘가 식구들이

따뜻한 방에서 편안히 담잠을 자기를

기도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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