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7년 12월 1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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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12. 14. 20:45

아침 기온이 영하 13도를 기록했습니다.

올 들어 가장 낮은 기온입니다. 

외토에 온지 6년동안 

12월에 이렇게 영하 13도까지 내려간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기온이 내려가면

겨울 농사를 짖는 농부들은

걱정이 많이 앞섭니다.

그만큼 농사비용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하늘가마을도

토마토를 키우는 하우스에

더 많은 가온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만큼 전기료가 많이 들어가게 됩니다.


농산물 가격은 바닥을 치고

농사비용은 하늘로 치솟고

인건비는 높아만 가고...


점점 농사짖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점점 농촌에서 농사짖고 살기 어려워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점점 농촌이 비어가고 있습니다.


구조적인 어려움이

한국 농촌을 점점 사라지게 만들고 있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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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래간만에

하늘가마을이 조용한 쉼을 가졌습니다. 

잔디정원공사도 쉬었고

토마토농사도 쉬었습니다. 


다만

이집사님과 신집사님은

하우스 마무리작업을 하시느라고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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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부터 날씨가 풀리면

다시 하늘가마을은

바빠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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