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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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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0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7. 12. 10. 20:05

몇달만에 아침에 비가 내렸습니다.

기대만큼 많이 내리지는 않았지만

비구경한 지가 하도 오래되어서

반가웠습니다.


오전에 보슬보슬 내리던 비는

예배 시간이 다가오자

슬그머니 멈추고

파란 하늘을 드러냈습니다.


예배 시간이 되자

하늘가 식구들이 속속 외토에 도착해서

반가운 만남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어제 진집사님이 장작 난로를 설치해 놓고

오늘 군불을 잘 때놓아서

친교실 안이 훈훈했습니다.


난로를 때 놓으니까

모두가 난로가에 모여서

불도 쬐면서

성도의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예배 시간이 되어서

모두가 성전에 모여서

함께 찬양하며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눅 2:36절 말씀을 가지고

지난주에 이어서 기다리는 사람들 두번째로

안나에 대해서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어린나이에 남편없이 혼자 되어

평생 성전에서 금식하며 기도하며 살았던 안나,

세상적인 가치로 보면 안스러운 인생이었지만

영적인 가치로 보면 거룩한 삶이었습니다.


성전에서 기도하며 사는 거룩한 삶이 얼마나 가치있는 삶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

예배 후에는

돼지고기 삼겹살 수육과 구수한 미더덕 된장국,

그리고 정남이권사님이 어제 김장해서 오늘 교회에 제공하신

김장김치로 점심을 잘먹고

오후기도회를 가졌습니다.


오후기도회 후에는

귀가하실 분들은 귀하시고

이상곤집사님과 손권사님은 남으셔서

하우스작업이 끝나고 저녁 때까지

외토식구들과 함께 교제를 나누다가

귀가를 하셨습니다.


이렇게

대림절 두번째 주일도 지나갔습니다.

내일은

계속해서 주차장 공사가 이어질 겁니다.

또 권사님들이 토마토작업도 계속하실 겁니다.

내일 하루도

바쁜 일상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하는

복된 날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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