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30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11월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늘 그랬듯이

11월도 바람같이 흘러갔습니다.

이제 날자상으로는

내일부터 겨울이 시작됩니다.

2017년 가을이 자나가 버린 겁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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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김장 준비로 바쁜 하루였습니다.

요즘 권사님들은

토마토작업을 잠시 멈추고

김장준비를 하시고 계십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마늘을 까셨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새로 이사오신 하사모님도 도와주셨습니다.

아마도 다음주에는

교회 김장을 하게 될 것 같습니다.

토마토도 돌보랴

김장도 해야하고...

외토 권사님들은 바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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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토동마을 벼수매가 있습니다.

그래서 요 며칠동안

벼농사 지은 외토식구들은

벼수매를 하기 위해서

열심히 풍구질을 하셨습니다.

오늘은

이상곤집사님 집 풍구질을 했습니다.

하우스에서 일하는 일군 두명과,

진집사님이 도와주셔서

벼수매준비를 마쳤습니다.

열심히 일했다고

점심때에는 권사님들이

맛있는 배추국을 끓여주셔서

박권사님 가정에서 농사지은 햅쌀로 지은 밥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목사님도 모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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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가 되니

점점 바람이 차가와 졌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다시 영하의 기온으로 내려간다는 일기예보대로

기온이 급하게 내려가고 있는가 봅니다.

급한 기온변화로

감기걸리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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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삭이가 전역을 했습니다.

36개월전,

해군 통역장교로 입대를 해서

3년동안 임무수행을 잘 마치고

건강한 모습으로 전역을 했습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