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29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오늘은

종교개혁기념주일이었습니다.

2017년은 종교개혁 50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517년 10월 31일,

마르틴 루터가 비텐베르그 성당문에

교회와 교황에 대한 문제점을

95개조항 으로 만들어 붙임으로서 촉발되 종교개혁이

500년의 시간이 흐르 겁니다.

처음 루터와 종교개혁자들이

'본질(성경)으로 돌아가자'고 외치면서,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예수,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함으로

성경에서 멀어졌던 교회들을

다시 성경으로 돌아오게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500년이 흘렀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다시 종교개혁이 일어나야 한다고,

다시 제2의 루터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지게 되었습니다.

점점 꺼져가는 촛불이 되어가고 있는 한국교회가

다시 부흥의 불길이 활활 타오를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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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강풍이 불더니

하루종일 바람이 심상치 않았습니다.

기온도 점점 추워지고...

아마도 내일 아침에는

서리가 내려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도

주일준비를 마치고 나니

하늘가식구들이 속속 외토에 도착을 했습니다.

반가운 만남과

친밀한 코이노니아를 나눈 후에

예배를 드렸습니다.

오늘 예배는

종교개혁기념주일을 맞이하여

특별한 순서로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리고

딤후 3:16-17절 말씀을 가지고

성경으로 돌아가는 개혁이 필요함에 대해서

함께 말씀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에는

호박잎 된장국과, 고등어조림, 밤조림 등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

오후기도회와 정기 제직회를 가졌습니다.

제직회 후에

귀가하실 분들은 귀가하시고

남은 분들은 주일 오후일과를 가졌습니다.

장로님과 진집사님은

하우스 보조실 커튼 개폐기 보수작업을 하셨습니다.

저녁에

옛날통닭을 먹으러 가자고 해서

외토에 남은 10명의 하늘가식구들이

진주에 있는 옛날 통닭집에 가서

옛날통닭을 잘 먹고

각자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하늘가식구들 때문에 아쉽고,

함께 한 하늘가식구들 때문에 즐거웠고...

그렇게 주일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이제 10월도 이번 주일이면 지나가고

다음 주일이면 11월이 됩니다.

새로운 시간을 의미있게 맞이하는

한주간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