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7년 10월 16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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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10. 16. 21:54

새로운 한주간이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아침부터 비가올 것처럼

잔뜩 흐렸습니다.

하루종일.


오늘도

이상곤집사님은 어전농장으로 출근을 해서

열심히 하우스작업을 하셨습니다.

오늘은 토마토모종들을 돌보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내일까지 준비가 끝나면

모레부터는 보일러공사와 시트공사가

시작이 될 예정입니다.


신현원집사님도

아침일찍부터 일군4명과 함께

외토에 오 셨습니다.


그동안 대저농장에 국화작업을 하시느라고

외토농장 하우스작업을 하지 못했었는데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하우스 작업을 시작하셨습니다.


오늘은 비닐씌우기 전에 준비작업을 하시고

내일은 비닐작업을

모레는 시트작업을

그리고 그 후에는 토마토을 정식할 수 있도록

골만드는 작업을 하실 예정입니다.


차질없이 일정이 진행이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요즘 계속해서

며칠만에 한번씩 비가 와서

채 논이 마르지 않아서

벼베기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벼를 베고 나면

마늘과 양파 농사를 지을려고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는

김집사님과 정권사님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양파는 아직도 여유가 있지만

마늘은 시기가

점점 지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에는 논이 잘 말라서

마늘이 차질없이 심어지기를

기도해 봅니다.


윤집사님은 퇴근을 하셔서

가운데집 보일러실 공사를 하셨습니다.

10월말 경에 목사님 가정이

입주를 하실 예정이라서

그 전에 보일러실 공사가 끝나야 하기 때문에

매일 퇴근하시면

깜깜한 밤중에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귀한 수고와 헌신이

아름답습니다.


오늘

집 앞을 흐르는 골짜기에서

이석영어르신이 물막이 작업을 하시다가

가재를 여러마리 잡으셨습니다.


가재가 산다는 것은

그만큼 물이 맑다는 것인데

맑은물이 흐르는 골짜기와

청정지역에서만 산다는 반딧불과 함께 산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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