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0월 5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지난 월요일부터 어제까지

추석명절을 보내느라고

블로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지난 월요일에는

외토식구들이 밤산에 올라가

열심히 밤을 주웠습니다.

추석전 마지막 수매를 위해서...

그리고 화요일과 수요일에는

외토식구들이 각자 고향이나 시댁, 친정에 다녀왔습니다.

저희 가정도

장모님이 계시는 경기도 여주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90이 되시는 장모님은

몸이 많이 노쇠해 지셨습니다.

작년에는 밤산에 올라가 밤도 잘 주우셨는데

올해는 걷기도 불편해 하셨습니다.

100살까지 장수하시기를 소망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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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외토식구들이 다 귀가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아침부터는

며칠 미루어 두었던 집안일들을 하셨습니다.

박권사님과 윤집사님은

참깨도 들깨도 수확하시고 콩도 수확하시고...

제 아내는 텃밭에 심어놓은 고춧단을 정리하고...

진집사님은 토마토하우스를 돌아보시고...

신집사님은 토마토 모종에 물주시기 위해서

일부러 부산에서 외토까지 오시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저녁부터는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내일까지 계속해서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는데...

내일부터는

이상곤집사님 어전농장에서

모종을 큐빅에 심는 작업을 할 예정이고,

신집사님도 외토하우스작업을 재개하실 예정인데

비로 인해서 불편함이 없기를

기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