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8월 24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오후에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

하루종일 비 한방울 내리지 않고

대신에

바람불다가. 햇빛이 쨍하고 나다가

잔뜩 구름이 끼다가...

종잡을 수 없는 하루였습니다.

정말 너무 멋이 있었습니다.

가끔 보이는 파란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푸르게 익어가는 들판은

정말 너무 멋이 있었습니다.

김장로님과 신집사님은 하우스작업 현장에 나가셔서

땀흘리며 일을 하셨습니다.

오전에

이권사님과 신용식전도사가 외토에 와서

함께 일을 거들었습니다.

진집사님과 김만순권사님도

열심히 아로니아를 따셨고,

김집사님과 정권사님도

고추농사에 한창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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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는

진집사님이 토마토 하우스를 소독하셨습니다.

내일이면 환기를 시키고

모레에 토마토 씨를 파종할 예정입니다.

이제 조금씩 조금씩

새로 토마토 농사를 지을 준비를 해 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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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습니다.

비가 오면

땅이 질어져서

신집사님 하우스 작업도 힘들어지고

교회 배추와 무농사도 자꾸 늦어집니다.

이제는 당분간 안내려도 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