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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7년 8월 17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도
중간중간 빗방울이 떨어지기는 했어도
하루종일
무더위와 햇살이 뜨거웠던 하루였습니다.
그런데 저녁 8시경부터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폭우가 쏱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븕로그를 쓰는 이 시간까지
밖에서는 강한 비가 계속해서 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1-2시간만 더 이렇게 내리면
강물이 크게 불어날 것 같습니다.
.............................................
오늘도
조용한 하루였습니다.
진집사님 가정에서는 아로니아를 따시고
김집사님 가정에서는 고추를 따시고
박권사님이나 제 아내는 텃밭을 메고
저는 성전 앞 백향과밭에 무성한 풀들을 제거하고...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오늘 아침에
동네 이장님이 전화 주시기를
내일 점심때
마을 어르신들이 진주로 식사를 하러 나가니까
외토식구들도 다 같이 가자고
연락해 주셨습니다.
얼마나 감사한지...
늘 이렇게
동네 일원으로 생각하시고
함께 살아가고자 하시는 모습이
얼마나 감사한지...
내일은 찬조금을 들고 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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