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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7년 6월 10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6월 두번째 주말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얼마나 무더운 하루였는지...
낮동안 내리 쬐였던 햇볕으로
저녁이 되었는데도
집안은 여전히 후끈 후끈 합니다.
오늘은
하늘가마을에 물소동이 있었습니다.
하늘가마을에서는
평생 물걱정은 하지 않고 살 줄로 알았는데
오후부터 갑자기
물이 안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혹시나 지하수 모터가 고장나서 그런가하여
살펴보니
지하수 모터는 아무 문제 없이
잘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탱크를 열어보니
물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하수 물은 아주 적게 보충이 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계속되는 가믐으로
지하수 양이 많이 줄었나 봅니다.
지하에서 나오는 물은 적고
반대로 밖에서 쓰는 물은 많고...
(오늘 따라 작물들에게 물을 흠뻑 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지하수 탱크에 있던 물이
다 쓰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오후에
물사용양을 줄이니
저녁이 되니까
다시 물이 정상적으로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앞으로 생활용수를 위해서
물을 아껴야 할 것 같습니다.
.................................
오늘은
신현원집사님이 아침부터
하늘가마을 구석구석에
예초기로 풀을 깍으셨습니다.
성전 앞마당 뒷마당을 비롯하여
진입로까지...
말끔하게 이발(?) 해 주셨습니다.
무더위 속에서
땀을 뻘뻘 흘리시면서
고생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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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정남이 권사님이 하우스에 나오셔서
마무리 하지 못한
토마토 가지 내리기 작업을 해 주셨습니다.
토요일인데도
쉬지 않으시고
봉사하시는 모습들이
아름답고 감사할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