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7년 5월 9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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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9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5. 9. 21:26

하루 종일 비가 내렸습니다.

가믐해소와 농사에 큰 도움이 되는 비였습니다.


오늘은

19대 대통령선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대통령탄핵과 파면이라는

불행한 역사기록을 남겼지만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국민들의 선택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에

외토식구들이 모여서

함께 투표를 하러 갔습니다.

투표장은 삼가초등학교 강당이었습니다.

비가 오고 사전투표를 많이해서 그런지

투표장은 한산했습니다.


저녁 8시에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가 되었고,

결과는 예측했던대로

문재인씨가 압도적으로 당선될 것으로

예측을 했습니다.


예측대로 

문재인씨가 대통령으로 당선이 된다면

앞으로 넘어가야 할 파고가 많은데

국민들의 마음을 통합시키고

험난한 파고를 잘 넘어갈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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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후에

매실밭을 한번 돌아 보았습니다.

매실은 비를 맞고

그 푸르름을 더하고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앨매도 얼마나 많이 컸는지

당장 따도 될만한 것들도 있었습니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서 작황이 좋은 것 같습니다.

열매도 실하고

많이 달렸습니다.


아마도

지난 겨울에 가지치기를

잘 해 놓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농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큰다!는 말이 있듯이

부지런이 농작물을 돌보면

그 결과가 분명히 좋은 것 같습니다.


늘 부지런히 정성을 다하여

하늘가마을 농작물들을 돌보며 헌신하시는

집사님, 권사님들의 수고가

얼마나 감사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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