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5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도

불볕더위가 계속되었습니다.

봄가믐도 계속되어서

이제는 비가 내렸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마침

오늘 저녁부터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는데

오보가 아니길 기대해 봅니다.

.....................................

오늘은

토마토를 따는 날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외토식구들이 하우스에 모여서

토마토 따는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요즘 토마토가 많이 익지 않아서

수확량이 적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업속도도 빨라서

오후 3시경에는 모든 작업을 마칠수 있었습니다.

퇴원하신지 일주일이 되는 진집사님이

물리치료차 병원에 가시는 길에

김경선집사님이

토마토를 싣고 공판장에도 다녀오셨습니다.

.......................................

오늘 오전에

귀농을 희망하시는

전도사님 부부께서 방문을 하셨습니다.

요즘 계속해서 귀농해서 살 곳을 찾고 계신데

외토하늘가마을도 귀농할 수 있는 곳인지

알아보시기 위해서

방문하셨습니다.

귀농하려고 하는 조건에

외토하늘가마을이 얼마나 부합할지

잘 판단하셔서

결정을 하실 것 같습니다.

.................................

오후에는

고 김성곤집사님 큰딸 보경이가

어버이주일을 맞이하여

아빠산소를 방문했습니다.

고 김성곤집사님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지

벌써 5년째가 되고 있습니다.

참 세월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지난 5년간

정집사님도 잘 견디시고

열심히 살아 오셨습니다.

앞으로도

힘내서 자녀들과 열심히 사실 수 있기를

기도해 봅니다.

......................

저녁에

토마토 양액을 타고

수영장 청소를 했습니다.

요즘 날씨가 뜨거워서

토마토 양액물이

금방 물이끼가 껴서

청소를 자주 해 주어야 합니다.

한번 청소할 때마다

2-3시간이 걸리는 힘든 작업입니다.

오늘은

제 아내와 마침 집에 방문한 하혜가 도와주어서

1시간만에 작업을 마칠 수가 있었습니다.

그 수고 덕에

수영장이 깨끗해져서

당장수영을 해도 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