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고난주간 둘째날이었습니다.

이날 예수님께서는,

유대종교지도자들과 논쟁을 하셨습니다.

예루살렘 멸망에 대한 경고도 하셨고,

특별히 이 날에

가룟 유다가 반역을 하기도 했습니다.

점점

십자가 앞으로

성큼성큼 나아가시는 예수님의 모습을

볼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두려움과 회피로 십자가를 거부하시지 않으셨습니다.

당당하게 십자가 길로 나아가셨습니다.

오늘날,

한국성도들과 교회들이

십자가 앞에 옹졸함과 비겁함을 보이고  있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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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토마토를 다 따 놓았기 때문에

오늘은 여유가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오전에

삼가농협에서 주문한 토마토를 배달하고

일반주문하신 분들에게

택배로 배송을 했습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트럭에 박스들을 잔뜩 실고

공판장에 갔습니다.

공판장에는

외토하늘가마을 토마토가

가장 많이 출하되고 있었습니다.

물론 상품도 제일 좋고...

앞으로

한달 반 이상을 더 출하해야 하는데

가격이 더 떨어지지 않기를

기대해 봅니다. 

글라디올리스 구근을 심었습니다.

오후에 화단에

어제 코스트코에서 사 온

글라디올리스 구근을 심었습니다.

그 옆에 심겨진 튜립은

이제 대부분 구근들이 빨간 꽃을 피워

얼마나 예쁜지...

여기저기

수많은 꽃들이 피어나는 하늘가는

요즘 꽃 천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