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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7년 3월 10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오늘은
박근혜대통령이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인용으로 인해
파면이 된 날이었습니다.
그동안
틴핵문제를 가지고
태극기와 촛불로 나누어져서
얼마나 긴 갈등을 이어왔는지...
탄핵인용으로 인하여
탄핵인용을 기다린 사람들에게는
기쁨이 되지만,
탄핵기각을 바래왔던 사람들에게는
큰 실망과 슬픔이 되었을 겁니다.
그러나 이제는
모든 국민들이
탄핵의 결과를 가지고
또 다시 긴 갈등의 터널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그동안 지나왔던 아두운 갈등의 터널을 나와
서로 화합하고 하나가 되어서
지금 대한민국호가 겪고 있는 험난한 파도를
잘 넘어갈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
외토에는
오늘도 어제와 마찬가지로
신집사님은 하우스준비하느라고
들판에서 땀을 흘렸고,
진집사님과 김집사님은
버섯하우스 철거하느라고
고생하셨습니다.
두분 권사님은 오늘도
토마토가지 정리하시느라고
수고 많이하셨고,
그 수고로 토마토들이
점점 빨갛게 익어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개인적으로 토마토를 주문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택배를 보낼수 있었습니다.
아직 본격적으로 수확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조금씩 나오는 물량을
주문해 주시는 분들로 인해서
판매할 수 있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이제는
매화 꽃이 활짝 펴서
봄을 완연하게 느낄수 있습니다.
매화꽃 뿐만 아니라
들꽃들도 여기저기서
피어나고 있어서
외토하늘가마을에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봄은
대지에만 오는 것이 아니라.
우리 맘 속에도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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