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7년 2월 1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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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2월 1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2. 11. 19:57

오늘은 정월대보름날이었습니다.

밤하늘에 보름달이 얼마나 동그랗고 밝은지...

평소에는 전혀 안보이던 하늘가길이

얼마나 잘 보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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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신현원집사님 막내딸 미정이가 결혼을 하기 때문입니다.


외토에서 출발하여

이상곤집사님댁에서 하늘가 식구들과 합류를 해서

결혼식장인 미도웨딩홀로 달려갔습니다.


너무 일찍 도착을 해서

웨딩홀 옆 건물인 홈플러스에 차를 대고

커피한잔 하고

예식장으로 올라갔습니다.


예식장에 도착하니

그동안 뵙지 못했던

반가운 얼굴들이 얼마나 많은지...

다들 수년만에 만나도

하루 만에 만난 것 같은

친밀감이 있었습니다.


미정이는

신학생인 남편을 만나

앞으로 목회자 사모의 길을 가게 될 겁니다.

오늘 한국교회 목회 현실이

너무나 어려운 상황이기에

앞으로 미정이가 가야하는

사모의 길이 쉽지 않음에

더 간절히 기도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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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니

찬바람이 쌍하고 불었습니다.

내일 아침도 추울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가식구들이

추위를 뚫고 외토로 달려와

함께 예배 드리는 모습을

그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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