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7년 1월 19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17년 1월 19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7. 1. 19. 21:44

아침 기온이 영하 5도였습니다.

아직도 추운 겨울입니다.


오늘도

드림하우스에서

토마토들을 돌보면서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은 오전에

진집사님과 함께 진주에 나가서

급수모터를 사가지고 왔습니다.


하우스에 설치된 1마력짜리 양액급수모터가

힘이 약해서

끝까지 양액이 공급되지 않는 것 같아서

2.5마력짜리 급수모터를 사 가지고 와서

오후에 진집사님이 모터를 교환했습니다.


내일 아침에

9시 급수시간에 급수가 되는 것을 보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가

판명날 것 같습니다.


점심때

김지숙집사님이

지난번 시아버님 장례식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점심식사를 대접하겠다고 해서


진주 대곡면에 있는

한식부페집에 다녀왔습니다.

굽이 굽이 고갯길을 돌고 돌아

30분만에 도착한 대곡면 소재지는

이렇게 산 깊숙한 곳에도

번화한 도시(?)가 있다는 것이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찾아간 한식부페집은

점심때만 문을 여는

한끼에 6천원 하는

저렴한 음식점이었습니다.


이미 소문이 나서 그런지

12시에 가면 앉을자리가 없다고 해서

일부러 30분 늦게 갔음에도 불구하고

줄을 한참이나 서야 했습니다.


6천원이라는 가격에 비하면

꽤 음식은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외토식구들이 잘 먹었습니다.


돌아오는 길에도

굽이굽이 산 길을 돌아야 했는데

덕분에 구경한번 잘했습니다.



....................................

오후에는

김만순권사님과 박경자권사님이

토마토 집게작업과 순따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정권사님은 요즘 치과치료하느라고

함께 일하지 못했습니다.


진집사님은 오후에도

물이 들어가는 스틱 중

막힌 스틱들을 교체하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늘 얼마나 부지런히 일을 하시는지...


<박경자, 김만순권사님>

               <김만순권사님>

                  <진광식집사님>

 <점점 커가는 토마토 열매>

<배지 무게를 측정하는 저울>

............................................

오늘 밤부터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는데

내일 아침 눈이 많이 내려서

큰 불편함이 있지 않기를 기도해 봅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