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6년 12월 13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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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3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6. 12. 13. 20:27

오늘은,

오전에 토마토 나무에 번진 잘록병을 잡느라고

바빴습니다.

잘록병이 생긴 부분을

고압기로 다 씻어냈습니다.

역병치료도 하고...


사람이나 작물이나

섬세하게 돌보지 않으면 병이 나는 것 같습니다.

특별히 토마토는

정식한 초기에

잘록병이 생길 부분을 씻어 주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에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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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에

드림하우스 온실에

백향과를 키우기 위해 세워 놓았던 하우스 파이프들을

철거했습니다.


그동안

백향과가 주렁주렁 달려서

내년 초에 백향과를 먹을 기대가 컸었지만

영하의 날씨에 백향과가 다 얼어죽어서

지난 주일에 얼어죽은 나무들을 철거하고

오늘 백향과를 지지해 주었던 파이프마저

철거했습니다.


이제 아쉽지만

드림하우스에서 백향과 흔적이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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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는

외토식구들이

대구에 있는 코스트코에 다녀왔습니다.


한번은 갓다 왔으면 좋겠다고

외토식구들이 늘 말해왔었는데

오늘 날짜를 잡아

오후 3시에 출발을 했습니다.


저희 부부와 진광식집사님 부부,

박경자권사님, 정남이권사님,

그리고 이경옥권사님...

이렇게 7명이 다녀왔습니다.


4시 넘어 코스트코에 도착하여

두시간 정도 쇼핑을 하고

6시가 넘어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코스트코에서 피자한판을 사서

귀가하는 차 안에서 한조각씩 나누어 먹고...

고령에 와서

인삼도토리수제비로 유명한 집에 들어가서

저녁 한그릇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외토에 돌아오니

저녁 8시가 넘었습니다.


가끔 이렇게

함께 외출을 하는 것도

참 재미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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