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6년 12월 12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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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12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6. 12. 12. 22:07

오늘도

분주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세분권사님들은

하루종일 토마토 순치는 작업을 하셨고

진집사님은 시트 롤러 다는 작업을 하셨습니다.


오전에 순치는 작업을 하다가

토마토 나무들 가운데 상당수가

잘록병에 걸려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배지와 맞닿는 줄기 부분에

병이 생겨서 말라가는 병입니다.


며칠 전만해도

거의 보이지 않던 잘록병이

며칠만에 급속도로 많아졌습니다.


급히 이상곤집사님께 연락을 드렸고

저녁에 급히 이상곤집사님과 손세순권사님이

외토로 달려오셨습니다.


잘록병에 걸린 부분을 씻어 내는 방법을 가르쳐 주셨고,

내일 오전에 씻어 낼 예정입니다.


요즘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밤중에라도 먼길을 달려오신

이집사님과 손권사님이 얼마나 감사한지...

................

오후에

포항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는

최병렬목사님께서 사모님과 아들과 함께

방문을 하셨습니다.


인근에 있는 오두막공동체를 방문하셨다가

외토하늘가마을을 방문하신 겁니다.

몇년만에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짧은 방문이었지만

도시교회가 가지고 있는

많은 어려움들에 대해서   

많은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한국교회가

신나는 삶의 샘이 되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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