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6년 12월 8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카테고리 없음

2016년 12월 8일(목)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6. 12. 8. 21:02

오늘 드디어

토마토 집게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어제부터 시작한 집게작업은

오늘도 세분 권사님이 아침부터 작업을 시작하셔서

점심도 뒤로 미루면서 열심히 한 결과

오후 2시가 다 되어서

작업을 마쳤습니다.


바닥에 늘어져 있던 토마토들을

집게로 다 세우고 나니

하우스 안이 푸른 빛으로 그득해 보였습니다.


권사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그러나

연이어서 또 바빠질 것 같습니다.

토마토 순들이 쑥 쑥 자라고 있기 때문입니다.

필요없는 순들이 자라면

필요한 순이 섭취할 영양들을 가로채가기 때문에

적절한 시점에 빨리 제거를 해 주어야 합니다.

아마도 곧 그 시점이 될 것 같습니다.



...........................................

늦은 점심을 먹고 난 세분 권사님은

지난번 김장을 도와 주셨던 이석영어르신 댁으로 가셔서

김장배추 절이는 일을 도와 주셨습니다.


이웃들이 서로 왕래하며

서로 도와가면서 사는 삶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았습니다.

햇살이 하루종일 따가왔습니다.

덕분에 토마토들이

신났을 겁니다.


앞으로도 날씨가 좋아서

토마토 농사가 잘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