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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6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김장한 날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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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6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김장한 날

외토하늘가 2016. 12. 6. 20:20

오늘은

김장한 날이었습니다.

아직 가을이 끝나지 않은 듯한

쾌청한 날씨에

외토식구들이 총출동(?)하여

김장을 했습니다.

모두 170포기를 담근 올해 김장은

아침부터

이경옥권사님을 비롯하여 장목사님 장모님, 이석영어르신 할머님까지 도와주셔서

함께 김장을 담았습니다.


열심히 나르고 치대고 담고...

오전내내

세분 권사님과 제 아내와 세분 어르신들이

애쓰고 수고하신 덕분에

오전에 김장을 다 담글수 있었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모여 일하는 곳이면

언제나 유쾌하고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오늘도 김장 담그는 모습이 그랬습니다.


여기 저기,

심지어는 얼굴에까지

고춧가루를 묻혀가며

열심히 담았습니다.  

해마다 김장이 맛이 있었지만

올해는 더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김장을 마치고

점심에는

돼지고기를 사다가

푹 삶아서

금방 버무리 김치에 싸서 먹으니

얼마나 맛있었는지...

특별히 이번 수육은 고기가 참 부드러워서

더 맛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모두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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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도 바빴습니다.

진광식집사님은 개집을 만드시느라고,

김경선집사님은 매실나무를 자르시느라고

저는 드림하우스에서 토마토 유인끈을 풀어놓느라고...


각자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수고하고 일하고 충성하고...

직접 참석하지 못하시는 하늘가식구들은

카톡과 전화와 기도로 응원하고...

그렇게 외토하늘가마을이 세워져 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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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담그는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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