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6년 10월 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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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16. 10. 1. 20:19

오늘은

10월 첫날이자,

국군의 날이었습니다. 


이삭이가 군대에 가 있기에

국군의 날이 더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얼마전

해군헬기 한대가 추락하여

조종사를 비롯한 세명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이번에 숨진 부조종사는

이삭이가 잘 아는 이였기에

더 마음이 짠했습니다.


이 땅에 젊은이들이

조국의 부름을 받아

이 땅을 지키다가

그렇게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는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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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토요일이라서

비록 비는 내리지 않았지만

외토식구들이 하루 더 쉬기를 바랐지만

오늘도

장모님은 아침 일찍 아침도 드시지 않으시고

간식거리를 챙기셔서

밤산에 오르셨습니다.


진광식집사님과 김만순권사님, 김경선집사님도

밤산에 올라가셨습니다.

나중에 박권사님도 합류하시고...


며칠 비가 내려서

길이 매우 미끄러워서

밤산용 차량이 못올라가고

김경선집사님이

밤자루를 지고 내려오셨습니다. 

얼마나 힘이 드셨을지...


그렇게

애쓰신 덕에

오늘 8자루나 밤자루를 만들었습니다.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오후에

밤줍기 체험을 하러

아빠와 놀자 캠프장에서

5가정이 방문을 했습니다.


밤이 많이 떨어져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어디서 주웠는지

다들 밤자루를 채워 가지고 내려왔습니다.


빗방울이 떨어져서

오래 머물지 못하고

금방 돌아가야 했지만

잠깐 동안이나마

밤줍는 즐거움을 체험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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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주일입니다.

일주일동안 떨어져 있었던

하늘가식구들이 서로 만나는 날입니다.


제주도에서 일하시고 계시는

고윤이집사님을 제외하고

모든 하늘가식구들을

다 만날수 있게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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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막 피기 시작하는 백향과 꽃과 열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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