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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5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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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9월 25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6. 9. 25. 20:44

9월 마지막 주일이었습니다.

아침부터 상쾌한 바람이 불어

오늘 하루 기분좋은 날이 될 것이라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아침부터 주일준비를 하느라고 바빴습니다.

점심준비도 하고,

주문한 밤떡도 찾아와야 하고

어제 주은 밤도 농협에 갖다 주어야 하고,

성전준비도 해야 하고....


그렇게 바쁘게 예배 준비를 하는 사이

에베시간이 다 되었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먼길을 달려서

외토에 속속 도착을 했습니다.


반갑에 인사를 나누고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김태용장로님이 예배순서 담당이셨습니다.

예배인도와 기도와 성경봉독과 찬양까지...

순서를 담당하셔서 예배를 인도하셨습니다.




예배 후에는

게스트룸에 모여서

다같이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동민수집사님가정에서

재첩국과 김치와 파김치를 준비해 오시고

장모님이 머루포도를 제공하셔서

맛있게 점심을 먹었습니다.


요즘 밤이 절정이라

오늘은 점심식사를 한 후에

바로 하늘가식구들이

무장(?)을 하고 밤산에 올라갔습니다.

밤을 줍기 시작한 겁니다.


오후내내

산속을 다니면서 열심히 밤을 주웠습니다.

여러명이 함께 다니면서

몸은 힘들었지만

얼마나 재미있게 밤을 주웠는지

피곤함을 못느꼈습니다.


오후 6시가 다 되어서

산을 내려와 밤을 선별했습니다.

주문한 밤을 제외하고도

14자루가 되었습니다.

다들 얼마나 수고를 많이 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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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줍는 사이에

남자들은

토마토 모종재배를 위한 준비를 했습니다.

저온저장창고에

온도센서를 달아서

모종을 키울 준비를 하고...

토마토씨를 키울 모판도 준비했습니다.


씨가 준비되느대로

화요일쯤 씨를 심을 에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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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선별을 마치고

게스트룸에 모여서

돼지두루치기와 쌈으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다들 힘들고 피곤할텐데

연신 즐거워 하면서

서로를 격려했습니다.


저녁 8시가 되어

내일 밤을 더 줍고 돌아가실

신현원집사님과 이정헤권사님을 제외하고

다들 주일일과를 모두 마치고

귀가길에 올랐습니다.


오늘 하루도

오후내내 밤 줍느라고 종일 힘든 하루를 보냈지만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자원하는 마음으로

기꺼이 함께 함으로 인해서

얼마나 즐겁고 감사했는지...


점점 하늘가마을을 만들어 가고 있는

하늘가식구들이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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