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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16년 8월 22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수련회 여독이 아직 풀리지 않았지만
그래도 아침 일찍 눈이 떠 졌습니다.
기도하고,
밖으로 나와서
수련회 기간동안에 물을 주지 못했는데
작물들이나 나무들이 잘 있는지
살펴보러 나갔습니다.
3일동안 물을 주지 못해서 그런지
따거운 해살에 시달린 나무들이
생기를 잃고 축 처져 있었습니다.
특히 포포나무가 더 심했습니다.
하우스 안에 심어놓은 열무배추는
다 말라버려서
물을 줄 수 없는 상태가 되어서
수확을 포기해야 했습니다.
두시간에 걸쳐서
나무들마다 물을 충분히 주었습니다.
화분에도...
.................................
어제 갑자기 복통으로 고생하셨던 이정혜권사님은
많이 회복되셔서
국화꽃작업을 시작하셨고
출근을 해야 하는 하늘가식구들은
무거운 몸을 이끌고 출근을 했습니다.
2박 3일동안의 꿈같은 시간이 흐르고
일상으로 돌아간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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