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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4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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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24일(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6. 7. 24. 21:05

아침에

재난본부로부터 폭염경보 문제 메세지가 왔습니다.

그만큼 무더운 하루였습니다.


아침부터

길을 걷기 힘들 정도로

더위가 온 몸을 눌렀습니다.


그래도

서둘러 주일준비를 했습니다.

주방에서는

음식을 하는 열기가 너무 뜨거워

큰 선풍기를 가져다가 틀었습니다.


그렇게 준비를 마치고 나니

하늘가식구들이 도착하기 시작했습니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잠깐 지난주 어떻게 지냈는지

간단히 이야기를 나누고

11시 30분, 예배 시간이 되어서

예배를 시작했습니다.


밖에는 그렇게 무더운 날씨였지만

예배당 안은

에어컨이 틀어져 있어서

 얼마나 시원했는지...

피서지가 따로 없었습니다. ^^


오늘은

8월 19일부터 있을 제주도 여름 수련회를 앞두고

이번 수련회가 영적성장의 기회가 되도록 하자는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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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 후에는

모두 함께 모여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오늘은

강씨어르신이 주신 돼지고기를

수육으로 만들어

쌈과 함께 먹었습니다.


요리사들(?)의 요리솜씨 덕분에

냄새도 안나고

아주 맛있는 수육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점심식사 후에는

한자리에 모여서 오후기도회를 가졌고,

오후 기도회 후에는

여름수련회를 위한 설문조사및

준비모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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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기도회를 마친 후에는

여성들은 게스트룸에서 명화(?) 감상을 했습니다.

명화 제목은 '오빠생각'

눈물들을 끌썽이며 영화를 보았습니다.


남자들은

땡볕(?)에 나가

사택 거실 외벽에

비막이 텐트도 설치하고

성전 앞에 비막이 시설 공사도 하고

성전 앞 돌계단에 흙보강 공사도 했습니다.



영화도 끝나고 작업도  끝나서

저녁에는

점심에 먹은 돼지수육과

이정혜권사님이 따오신 복분자를 곁들여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리고 저녁 8시가 다 되어

부산으로 가실 분들은

서둘러 귀가 길에 올랐고

오늘 하루 주일일과를 마무리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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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함께 하지 못한 하늘가식구들이

많았습니다.

다들 사정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비록 함께 예배를 드리지는 못햇지만

마음은 함께 했을 것으로

믿습니다.


주일일과를 마친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내일부터 시작되는 한주간도

주 안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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