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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7일 (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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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7일 (주일) 외토하늘가교회 주일일기

외토하늘가 2016. 7. 17. 23:26

밤 10시,

모든 주일일과를 마치고

하늘가식구들이 늦은 밤

귀가 길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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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씨가 활짝 개이고

주일일과를 보내기

딱 좋은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낮 11시쯤

하늘가식구들이 속속 외토에 도착을 해서

반가운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오늘은 특별히

조현실권사님 인도로

김해제일교회에 다니시는 집사님 한분이

방문을 하셔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후에는

닭백숙과 닭죽을 맛있게 끓여서

다들 몸보신을 했습니다.


점심 먹고 난 후에는

다시 모여서 오후기도회를 가졌고,

오후 기도회 후에는

다들 흩어져 주일 오후 일과를 가졌습니다.


남자들은

성전 앞 마당에

돌길을 깔고 잔디를 입히는 작업을 했습니다.


여성들은

텃밭을 메고, 잔디를 심었습니다.


아이들은

게스트룸에서

재미있는 만화영화를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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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특별히

성전에 들어가는 진입로에

돌을 깔고 잔디를 입혔는데


그동안 비가 많이 오면

성전으로 들어가는 진입로가 

물에 차서

신발이 다 젖곤 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마사를  세차 가져오고

이수화권사님댁에서 가져온

바닥돌을 깔고 잔디를 심어서

앞으로 비가 오더라도

신발이나 양말이 젖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처음 깔기 전에는

특별한 기대가 없었는데

막상 깔고 보니

얼마나 멋있는지...


외토하늘가교회에

또 하나의 멋있는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한낮에

찌는 듯한 더위 였지만

다들 몸을 사리지 않고

얼마나 열심히 작업을 했는지....


작업 하는 모습만 보아도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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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에

동집사님과 함께

이번에 새로 산 밤산 운반차를 몰고

밤산에 올라가 보았습니다.


4기통 24마력짜리 미니 트랙터 은반차는

힘 좋게 밤산에 잘 올라갔습니다.


아직 운전이 미숙하고,

밤산이 온통 풀로 덮여 있어서 길이 보이지 않아서

운전하기는 쉽지 않았지만

안전하게 밤산을 한바퀴 돌아서 내려왔습니다.


앞으로도

몇번 더 시운전을 해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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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이 되어서

정형숙집사님이 솜씨를 발휘해서

카레밥을 만드셨는데

얼마나 맛이 있었는지...

오는 제주도 수련회에서도

한번 더 맛을 볼 수 있게 해 주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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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밥을 잘 먹고

모두가 다 게스트룸에 모여서

신앙적인 도전을 주는 영화

'불의 전차'를 보았습니다.


'불의 전차'는

1981년에 제작된  휴 하드슨감독이 만든 영화로

1924년 하계올림픽의 두 선수 에릭 리델과 헤럴드 아브라함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카데미상에 7번 지명되고

아카데미 작품상을 포함한 4번이나 수상한 명작입니다.

영국영화협회에서 선정한 최고의 100대 영화에서

19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영화에서

주일성수 문제라든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에 대한 가치가 그려져

그리스도인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는 영화입니다.


밤 늦게까지

이 영화를 보면서

하늘가식구들이 은혜도 받고 영적인 도전도 받았습니다.


앞으로 기회가 주어지면

이렇게 영화를 보는 기회도 자주

가져 볼려고 합니다.




이렇게

주일하루가

언제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빠르게 지나갔습니다.


오늘도 늘 그렇듯이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는 사실과 함께

또 하나의 기쁨과 감사로 느껴졌던

은혜로운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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