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토 하 늘 가 마 을

2023년 2월 27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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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2월 27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3. 2. 27. 19:46

아침 기온이 영하 5도로

오늘도 추운 하루가 시작되었습니다. 

 

오늘 오전에

잠깐 진료를 받기 위해서 

진주에 있는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오후에는

제 아내와 함께 

뚝방길을 걸었습니다. 

 

그동안 겨우내 날씨가 추워서

운동을 하지 못했었는데

이제 날씨도 풀어지고

바람도 시원해 져서

바깥에 나가서 운동을 해도 좋을 것 같아서

간편한 차림으로 밖으로 나갔습니다. 

 

양천강을 끼고서 

남명조식선비길로 조성된 뚝방길은

아무도 방해하지 않고

차도 다니지 않고

뚝방길 옆으로 한쪽으로는 강이 흐르고

한쪽으로는 벌판이 이어져 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걸어가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모릅니다.

 

이런 좋은 산책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면서

열심히 뚝방 길을 걸으면

어느틈엔가 땀이 나고

온 몸이 기운이 솟아 오릅니다. 

 

조만간 하늘가식구들도 모두

함께 뚝방길을 걸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토요일에

코로나에 감염이 되셔서

급히 퇴원하셔서 군북에서 자가 격리중이신 김장로님이

오늘 외토로 돌아오셨습니다. 

 

아직 인후통이 심하시지만

격리하고 있기는 

군북보다는 하늘가마을이 훨씬 더 좋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얼마전에 스탠트 시술을 하셨기 때문에

아직 숨도 가쁘시지만

빨리 온 몸이 건강하게 회복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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