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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8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5. 4. 28. 19:57
요즘은 점점 세상이 푸르러지고 있습니다.
온통 세상이 연두색으로 가득 찼습니다.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지.....
오늘은 마치 한여름 같은 날씨였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오늘도 하늘가식물원에 나가서
물도 주고 심겨진 나무와 꽃들을 살펴 보았습니다.
날씨가 좋아지면서
식물원 안의 식물들도 점점 생장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금방 새순이 나서 큰 잎이 되고
꽃들도 여기저기 피고 있고...
점점 식물원 같은 느낌이 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바깥에 놓은 화분들 물도 주고\
분갈이도 해 주었습니다.
겨우내 죽은 듯이 가만히 있어서
죽은 줄 알았던 나무들이
깜짝 새순을 내면서 살아 있음을 신고해서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특별히 샤인머스켓 나무와 대추나무가
그랬습니다.
요즘 텃밭에 심어 놓은
두릅순과 아스파라거스, 엄나무순, 취나물들을 따서
먹는 기쁨이 있습니다.
살짝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그 향긋한 냄새가 얼마나 좋은지...
그렇게 하루를 지냈습니다.
봄향기가 가득한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