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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3월 17일(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5. 3. 17. 20:15
갑자기 추워졌습니다.
오늘 아침에 얼음이 얼었습니다.
밤새 기온이 영하로 내려갔나 봅니다.
그러나 날씨는 아주 좋았습니다.
아침부터 찬란한 햇살이 창문을 타고 집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내일은 비나 눈이 온다는 예보가 있어서
오늘은 찬바람이 불지만
텃밭에 거름작업을 했습니다.
집 주변에 심은 나무들마다
꽃눈이 터지고 있습니다.
산수유는 벌써 노란꽃이 많이 피었고
매실나무꽃도 하나둘씩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하늘가마을 앞 강가에는
많은 오리 떼들이 놀러와
무리를 지어 놀고 있는 모습이
참 평화로웠습니다.
내일은 영하 5도까지 내려간다는 예보가 있어서
냉해에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