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7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날씨가 정말 많이 풀어졌습니다. 

낮에는 봄날 같았습니다. 

 

오늘은 삼가장에 가서

튜울립 구근을 사왔습니다. 

봄에 예쁘게 핀 튜울립을 보고 싶어서.

 

오후에는 식물원에 가서

묘목을 심었습니다.

유실수를 심는 자리에 자리가 네개 정도 나서

묘목을 신청했습니다.

 

어떤 묘목을 심으로면 좋을지 한참을 고민하다가

하늘가식구들이 즐겁게 따먹을 수 있는 묘목이 좋을 것 같아서

라핀체리나무와 바이오체리나무묘목 결실주를 샀습니다.

당장 올해는 따먹을 수 없겠지만

내년부터는 하늘가식구들이 식물원에서 자란

체리열매를 따먹을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기둥사과 나무도 한그루 사고, 

납작복숭아 묘목도 한그루 샀습니다. 

 

그리고 구지뽕나무도 한그루 사고,

플라멩고 셀릭스라는

예쁜 꽃나무 묘목도 다섯그루 샀습니다.

 

식물원 안에는 다 심지 못하지만

이번에 산 묘목들이 몇년이 지나면

결실해서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게 될 겁니다.

바이오체리 묘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