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1일(토)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오늘은 봄이 시작되는 3월 첫날이었습니다. 

올해는 광복 80주년이 되는 해이며

106주년 삼일절이었습니다. 

 

106년전에 우리의 선조들이

조국의 해방을 위해서 분연히 일어 났던 날인데,

지금은 나라도 두쪽으로 나뉘어져 반목하고 있고,

남남갈등도 최고조에 달해서

도심 곳곳에서는 두쪽난 시위들이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계속해서 내리고 있고

내일도 하루종일 비가 내릴 것이라는 예보가 있어서

봄을 맞기 위해서 비부터 내려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내일은 3월 첫주일입니다.

하루 종일 비가 내리지만

하늘가식구들은 비와는 상관없이 교회로 달려와서

함께 예배하며 삶을 나누게 될 겁니다. 

 

내일 하루도 기대하며

오늘 하루도 감사함으로 마무리를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