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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2월 25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5. 2. 25. 18:05

조금씩 날씨가 풀려가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제에 비해서 날이 많이 풀렸습니다.

바람도 차가움이 많이 줄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푸근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본격적으로 푸근해 진다고 하니까

기대를 해 봅니다.

 

손주 아람이가 할아버지 집에 와 있는데

바깥에 바람이 차가와서 못나가니까

답답해 했는데

내일부터는 바깥에 산책을 나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 들판에는 거름작업이 한참입니다.

논이나 밭에 거름을 뿌리는 모습을

자주 보게 됩니다.

그만큼 봄농사를 시작할 때가 된 것 같습니다.

 

요즘 하늘가마을에서는

밤산에 퇴비와 비료를 뿌리고 있습니다.

지금 뿌려 놓아야

봄비를 맞고 밤나무들이 새싹을 내고

가지가 자라면서

가을에 풍성한 알밤을 수확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제 모두가 겨울이 지나가고

봄이 와서 생기가 돋아 났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