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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월 7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5. 1. 7. 20:06
오늘 낮에 살짝 눈발이 날렸습니다.
바람이 강하게 불어서
오늘도 추웠습니다.
새해가 시작되었지만
우리 사회에는 정치권을 비롯하여
희망적인 이야기보다는
답답한 이야기기들만 계속해서 나오고 있습니다.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나라를 위한 일이고,
무엇이 국민들을 위한 일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서로를 향해
손가락질 하고 총질을 하면서
자기의 주장만 하는 상황에서는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성경 말씀으로 돌아가서
악인들을 대적하지 말고,
악을 선으로 갚으며,
원수까지도 사랑하는 정신으로
이 난국을 풀어 나간다면
그래도 희망이 있지 않을까요?
세상의 시끄러운 소리에 묻혀버린
예수님의 가르침이
언제 다시 들리게 될까요?
세상은 시끄럽지만
하늘가마을은 조용합니다.
무심히 흐르는 양천강은
세상과는 상관이 없어 보입니다.
그냥 자기 길을 따라 흐르고 있습니다.
지금은 그럴 때인 것 같습니다.
세상의 시끄러움에 같이 떠들기 보다는
내가 가야할 길과
내가 해야 할 일을 묵묵히 잘 감당해 주는 것이
필요한 때인 것 같습니다.
아직도 겨울은 멀기만 합니다.
언제 봄이 오게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