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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31일(화)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12. 31. 23:52

오늘은 2024년 마지막 날이었습니다. 

금방 한해가 지나갔습니다. 

 

오늘은 송구영신예배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저녁 7시까지 교회로 나오셔서

권사님들이 정성껏 준비해 주신

소고기콩나물국밥으로 저녁을 잘 먹고

정기총회를 했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여러가지 어려움도 많았고

하늘가식구들의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았지만\

열심히 헌금하시고

열심히 밤을 주우셔서

올해도 흑자결산을 할 수 있게 되어서

얼마나 감사한지...

 

몇년전만해도

감당하기 힘든 빚과

매년 쌓이는 적자에

너무 힘들었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빚도 많이 갚고

재정도 흑자로 돌아서서

감사하고 또 감사할 뿐입니다.

총회를 은혜롭게 잘 마치고

조창호집사님이 올 한해 찍은 사진들을 영상으로 만들어서

함께 영상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상으로 보니

지난 한해동안 

잘 먹고, 잘 지냈던 것 같습니다.

하늘가식구들이 함께 했던 

수많은 흔적들이 사진으로 남아

영상에 담겼습니다.

모두가 소중하고 아름다운 분들입니다. 

 

사진 하나 하나마다

웃고 손뼉치며 감탄하는 하늘가식구들의 모습이

 너무나 행복해 보였습니다.

밤 10시,

모두가 성전으로 내려가 

송구영신예배를 드렸습니다. 

 

말씀 카드를 뽑는 시간도 가졌고

새해 소망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예배를 마치고

밤이 깊어지고 기온이 많이 내려갔지만

모두가 돌아갈 생각을 하지 않고

서로가 이야기 나누느라고 바빴습니다.

 

이렇게 2024년이 지나가고

2025년이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나라와 교회와 하늘가식구들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놀라운 새 일을 행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