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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9월 13일(금) 외토하늘가마을 일기

외토하늘가 2024. 9. 13. 19:30

내일부터 추석명절 연휴가 시작되지만

이미 오늘부터 연휴가 시작된 것 같습니다. 

일찌감치 고향을 찾는 발걸음도 많아지고

고향에 계신 어르신들은 벌써

자녀들의 방문을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으실 겁니다.

 

오늘도 밤산에 올라갔습니다. 

아침에 박권사님, 김권사님, 진장로님, 그리고 한사모, 

이렇게 네 분이 밤산에 올라가

밤을 주우셨습니다. 

 

이틀전에 밤을 주웠고

아직 올밤이 많이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반자루밖에 줍지를 못했습니다. 

 

아마도 추석연휴가 지나야

밤이 조금씩 떨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온다고 하기에

그동안 밀렸던 집안 청소와 정리를 했습니다. 

아마도 하늘가식구들 대부분 그러셨을 겁니다.

 

이제 내일부터는 자녀들의 방문이 시작될 겁니다.

하늘가식구들 모두가

자녀들과 행복한 추석연휴가 되시기를 기도해 봅니다.